강아지한테 좋은 음식 강아지 심장에 좋은 음식

 

저는 반려견과 십년을 훌쩍 넘게 살아온 애견인입니다. 오늘은 우리의 귀여운 강아지한테 좋은 음식에 대해서 몇 가지 소개할까 합니다. 좋은 사료도 좋지만, 강아지의 건강을 위해서 적절한 영양식을 챙겨주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니 잘 읽어보시고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애견인이라면 한 번쯤 들어보았을 황태입니다. 황태는 보통 강아지에게 인삼과 같다고 소개되기도 할 정도로 보양식으로 손꼽힙니다. 단, 황태를 급여할 때는 꼭 주의하여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강아지에게 사람이 먹는 음식을 주면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하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나트륨 소금입니다. 북어는 기본적으로 간이 되어 있으므로 황태를 급여하기 전에 물에 최소 30분에서 1시간 정도 담가줘야 소금기를 뺄 수 있습니다. 소금기를 뺀 황태를 물에 푹 끓여서 식힌 후 국물과 함께 급여해주시면 됩니다. 절대로 간을 하시면 안 됩니다.

 

 

두 번째는 황태보다 간편하게 급여할 수 있는 삶은 계란 노른자입니다. 강아지에게 노른자는 고단백질이며 비타민과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기력회복에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계란은 삶아서 급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래야 영양소가 많이 파괴되지 않아 강아지한테 더욱더 좋습니다. 계란을 삶을 때 식초나 소금을 넣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사람과 마찬가지로 계란 노른자는 콜레스테롤이 많으므로 과다 급여는 좋지 않아 일주일에 2개 정도를 급여하시기 바랍니다.

 

 

브로콜리는 사람에게도 좋다고 알려진 슈퍼푸드 중 하나입니다. 특히 브로콜리는 오메가3가 함유되어 있어 심장에도 좋습니다. 여기서 강아지 심장에 좋은 음식을 추가로 몇 가지 살펴보겠습니다. 강아지들이 나이를 먹으면 심장이 많이 약해져서 병이 나고는 합니다. 소고기, 양고기, 아스파라거스 등이 L-카르니틴이 함유되어 있어 아이들의 심장에 좋은 음식입니다.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번거롭다면 성분과 원산지를 잘 살펴보고 영양제를 구입하여 급여하시는 것도 좋은 대안입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것은 바로 홍삼입니다. 홍삼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에게 급여하였을 경우 면역력을 높여준다고 합니다. 저의 반려견이 병원에서도 포기하라고 할 정도로 아주 아팠을 때 홍삼 액기스를 매일 조금씩 급여한 경험이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믿기 어렵지만 활력을 아예 잃었던 아이가 홍삼을 먹은 후 조금씩 활력을 찾아 밥도 먹고 약도 잘 먹어서 위기를 벗어났던 적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강아지와 관련된 어떠한 식품에도 홍삼은 없었던 시절입니다. 지금은 많은 연구 후 홍삼이 강아지에게도 좋다고 알려져 홍삼 사료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강아지한테 좋은 음식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주의할 사항은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과다한 섭취는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또한 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들도 체질이 다 다르기 때문에 좋은 음식이 우리 아이에게는 좋지 않을 수 있으니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지 조금씩 급여하고 변의 상태 등을 체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