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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유통기한 지난거 괜찮을까?

곰돌이네생활법률 2019. 1. 13. 21:55

오늘은 초등학교에 다니던 시기부터 자연스레 접하게 된 우유에 관해서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어른과 아이 때부터 꾸준히 우유를 마셨고 키가 크는데 분명히 도움이 된다고 해서 정말 열심히 마셨지만, 저에게는 해당 사항이 없었는지 그리 크진 않았습니다. 저에겐 다소 서글픈 얘기죠. 한창 어리기도 하고 질릴 때도 있기 때문에 우유를 먹기가 싫어질 때가 생기는데 책상 서랍에서 꺼내 보면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들이 가끔 보이면 버린 적도 많았지만, 우유 유통기한 지난거 먹으면 어떻게 되려나 하는 생각을 한 적도 있기에 오늘은 이에 관한 정보를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우유 유통기한 지난거 마셔도 괜찮을까?

여러분들도 아시겠지만 모든 식품은 소비기한 그리고 유통기한 두 가지가 존재합니다. 우유 유통기한 지난거를 알아보기에 유통기한이란 시장에 유통되어 소비가 가능한 시간을 의미하고, 소비기한이란 식품을 제조하여 유통하고 최종 소비자에게 전달될 때 건강 및 안전상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최종시간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다시 말하면, 일반 소비자들이 식품을 섭취해도 큰 무리가 없는 기간이라는 의미입니다. 한해에 유통기한 지나서 인해 반품되는 식품의 값이 6000억을 넘어서고 있고 또한 유통기한 지나서 인해 버려지는 식품값은 20조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우유 유통기한 지난 거 마셔도 되는 걸까요?

상한 우유 구분법

우유가 신선하다면 물컵에 우유를 한 방울을 떨어뜨렸을 때 퍼지는 속도가 매우 천천히 진행되고 점진적으로 아래로 깔린다고 하는데 이런 이유는 우유가 신선하다면 밀도가 물보다 높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반대로 우유가 상했다면 상대적으로 빠르게 퍼지면서 물의 색깔이 뿌옇게 변질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당연히 맨눈으로 딱 보아도 상한 것 같다면 절대 마시지 않는 것이 제일입니다. 그 무엇보다도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입니다. 한 가지 방법을 드리자면 엄지손톱 위에 우유를 한 방울 떨어뜨리는 방법입니다. 우유가 신선한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탱글탱글하지만, 우유 유통기한 지난 거 딱 보면 묽게 퍼져나가는 게 상한 티가 납니다. 묽게 퍼진다면 단백질과 지방이 미생물에 의해 분해가 진행되어 수축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정말 똑똑한 식품학자들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냉장 보관이 아닌 장시간 높은 온도에서 보관되었다면 마시지 않는 게 당연히 좋습니다. 의심된다면 당연히 버리세요!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