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군인월급 정리

정상적인 대한의 남아라면 누구나 가야 하는 군대에 대한 논란이 여러모로 많은 시기입니다. 가장 큰 화두가 되는 것은 역시 양심적 병역거부 같은 이슈인데요. 종교의 양심에 따라 행하는 일이라고 하지만 국민들의 현재 느끼는 감정이 어떤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육군 병장 만기제대를 하여 건강하고 무사히 군 생활을 마쳤고 남자라면 한번은 다녀와야 한다는 말에 모든 동의를 할 수 없지만, 일부분은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는 군필자입니다. 흔히 군대 생활 중 특히 내무 생활은 사회의 축소판이라고 하는데 제대 후 회사생활을 해보니 비로소 실감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병사들의 급여가 인상되고 있는 사실들에 대해서 같이 공유해볼까 합니다.

2020년 군인월급

제가 군 생활을 할 때까지만 해도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적은 급여를 받고 사실상 거의 급여에 대한 개념이 없던 시기에서 다녀왔지만 2020년도에 군인월급 확정안을 보고 상당히 놀라고 감탄했습니다. 이제 우리나라 군인들도 정상적인 대우를 받으려고 점진적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것을 느껴서일까요? 일단 이등병 급여 696,416원, 일병 급여 738,361원, 상병 급여는 796,582원, 병장 급여 862,355원 정도로 파악되었습니다. 가장 찬란한 나이와 인생의 황금기를 군에 봉사하는 청년들에게 하는 보상치고는 아직도 솔직히 부족하다고 느끼지만, 옛 생각을 해보면 변화의 물꼬를 튼 것만 같아서 퍽 기분이 좋습니다. 앞으로 더욱 개선되어 병영 생활에서 진정으로 정상적인 군인으로서 월급을 받고 나아가 전역 후 많은 것을 준비할 수 있도록 선진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